예천경찰서와 우체국, 농협, KT 등 4개기관은 12월 27일 합동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평소 보호활동을 하고 있는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94명에게 쌀 한포대(10㎏) 43명, 라면(1박스) 28명, 내의 1벌(12명), 농산물상품권 6명, 양말세트 5명 등 각각 2만원 상당 도합 200만원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9월 27일 추석절을 맞아 이들에게 각각 농산물상품권(2만원)과 양말 1세트씩을 전달한 바도 있으며 4개 기관은 금년 4월 20일날 협약식을 체결하고 함께 독거노인 안전확인서비스제를 추진하여 왔으며, 그간 매월 1회 대표자 회의를 갖는 등 1회성이 아닌 System化에 주력 왔고, 지난 8월 31일에는 동참의사를 밝힌 78동우회의 도움으로 독거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위문품 8종(쌀, 라면, 돋보기, 부탄가스, 신발 등)을 구입해 전달한 적이 있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4개 기관장 및 담당경찰관이 직접 독거노인을 방문, 애로사항 청취 및 전달함으써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보호활동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계획이며 금일은 - 경찰서장은 유천면 고산리 거주 김순남 (86세) - 정태원 우체국장은 개포면 가곡리 거주 양순달 (78세) - 박철현 농협군지부장은 용문면 하금곡 거주 김정한 (84세) - 임웅빈 KT지점장은 예천읍 남본리 거주 김옥주(81세)家를 각각 방문하였다
한편 위문품을 전달받은 독거노인 박명예(86세)할머니는 지난번에도 내가 필요하다고 주문한 라면과 농산물상품권을 받았는데 오늘 또 다시 이렇게 필요한 쌀을 직접 갔다주니 고맙다는 말밖에 할수 없다면서 양식으로 사용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