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풍양면 삼강주막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인공구조물,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널리 홍보하여 지역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열린 제4회 지역자원 전국 경연대회에서 100선에 입선되었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살기좋은 지역재단이 주관해 열린 지역자원경연대회는 지역의 아름답고 쾌적하며 특색있는 지역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예천군은 인공구조물 부문에 삼강주막을 출품해 100선에 선정된 것이다.
낙동강 700리 마지막 주막인 삼강주막은 내성천과 금천이 낙동강으로 합류되는 나루터에 1900년경에 지어진 작은 규모의 주막으로 주막 부엌이 사방팔방으로 연결되는 편리성과 독창성, 그리고 부엌 벽면에 암각화처럼 빗금을 새겨 표시한 외상장부 등이 희소성과 문화적ㆍ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12월 26일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로 지정되고 2008년 1월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해 운영되고 있다.
최근 1박 2일을 비롯한 각종 방송과 언론보도를 통해 삼강주막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되어 옛 정취를 느끼고자 찾아오는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으며 특히, 삼강마을에 조성된 삼강주막녹색농촌체험마을은 한옥체험장과 농사체험장 및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과거길 체험, 양반자전기 타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구비하여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제1회 대회에는 회룡포가, 제2회 대회에는 금당실송림과 병암정이 100선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