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체력 증진을 위한 제16회 협회장기 클럽대항 테니스대회가 17일 오전 9시 30분 예천공설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예천군테니스협회(회장 황성섭)이 주최하고 예천군체육회, 예천군생활체육협의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군 관내 12개팀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실력을 겨루었다.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직장, 읍면, 단체대항으로 치루어 지며, 이들 선수들은 소속팀과 지역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고 경기를 통해 친분도 쌓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 2, 3위 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부상도 수여하며, 최우수선수상과 감투상도 주어진다.
테니스는 심신단련과 체력증진을 할 수 있는 신사적이고 매력적인 운동으로 동호인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이다.
특히, 군이 올해 사업비 11억원을 투입, 청소년수련관 옆 12,000㎡의 부지에 클레이 코트 9면, 케미칼 코트 1면 등 총 10면 규모의 전국규모의 대회를 치룰 수 있는 테니스 코트가 완공돼 테니스 동호인 저변확대와 지역 스포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은 각종 전국규모 대회를 치룰 수 있는 경기장 시설을 완벽하게 갖춤에 따라 앞으로 군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해 지역경기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