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경도대학(박용환 학장)은 교육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우수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예로부터 인재를 많이 배출한 경북북부권의 중심인 예천에 1997년 설립한 유일의 도립대학이다.
경도대학은 편제 정원이 1,020명으로 도내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적은 규모이지만“작지만 강한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경북도립 경도대학은 개교 10년차를 맞이하면서 그 동안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꾸준하게 학교특성화와 내실화를 기하고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5년 연속 교육인적자원부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되고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투자로 문화체육관 및 대운동장 건립, 영상정보실 및 디지털 자료실 설치 등 학교 인프라 구축을 통해 명문 도립대학으로 거듭 나고 있다.
또한 도립 경도대학은 경쟁력이 약화되고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학과를 과감히 조정하여 미래 인력수요를 감안한 경쟁력 있는 유아교육과, 스타일코디과, 군산관학특약계열(전문사관전공, 산업체특약전공)을 신설하여 대학의 경쟁력을 제고하여, 2007학년도 입시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새로이 신설된 유아교육과는 유아교육 공교육화에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년여에 걸쳐 대학당국이 교육인적자원부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득하여 금년도 8월에 정원 40명 3년제로 승인을 얻었다. 스타일코디과는 디지털 방송시대를 대비한 방송?연예 토털 스타일리스트 및 코디네이터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했다.
그리고, 군산관학특약계열에는 전문사관전공과 산업체특약전공을 신설하였으며, 전문사관전공은 지역 공군부대와 연계한 맞춤형 전문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하여 금년도 예천공군부대와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체특약전공은 삼성전자서비스(주)와의 특약에 의해 신설하였으며 이들 학과 졸업생은 40 ~ 60명이 졸업과 동시에 삼성전자서비스에서 일하게 된다.
경상북도는 경도대학의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과 동시에 공무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2004년도에 신설된 소방방재전공의 경우 입학생의 10%에 대해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임용 후보자 장학금을 지급하여 특채를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예천군이 경도대학 졸업생을 특채하기 위한 조례(안)이 예천군의회를 통과함으로서 올해 일반행정직으로 2명이 특채를 기다리고 있는 등 공무원 양성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다져 나아가고 있다.
또한 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무원으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한편, 매학기 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 중 성적우수자로 선발된 공무원 시험대비반 학생들은 학교로 부터 공무원 시험대비 특별강좌, 인터넷 강좌, 별도 기숙사 제공 등 모든 편의를 전폭적으로 지원받으면서, 장래 공무원으로서의 꿈을 착실히 닦아 가고 있다.
경도대학은 실속 있는 효자대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왜냐하면 저렴한 학비에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등록금은 97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동결된 상태로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1,077,000원, 공업?자연?예체능계열의 경우 1,299,000원으로 사립대학의 1/3 수준이다. 국립대학보다 싼 등록금은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어 효자대학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취업률에 있어서는 최근 5년간 1,781명의 취업대상자중 1,603명이 취업을 하여 90%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최근 산업체와의 협약에 의한 입학동시 취업보장제도의 도입, 산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주문식 교육의 강화,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취업홍보를 강화하고, 안동지방노동사무소와의 취업지원협약 체결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산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취업보장제도의 확대 실시 등으로 취업률 100%에 도전 하고 있다
경도대학은 2001년 부터 교육인적자원부의 특성화사업을 위한 프로젝트팀을 운영하여 2002년 5억 3천, 2003년 10억 4천, 2004년 11억 2천, 2005년 11억 2천, 2006년 13억 9천만원의 재정지원금을 획득하였다. 이러한 특성화 사업은 특성화 IV영역(정보통신)의 학교특성화에 이어, II영역(자동차)의 공업계열 특성화를 통해 명실공히 특성화대학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였다. 특히 『신직업창출을 위한 도장(painting)기술단지 조성』사업은 5년연속 특성화사업으로 지정 되어 4년제 대학도 갖추지 못한 한강이남 최고의 도장기술센터를 구축하여 도장 전문기술인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 되었다. 또한 주문식교육지원 분야의 『현장적응형 인력개발을 위한 one-stop교육』은 3개학과와 25개산업체가 참여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통하여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도립 경도대학은 산학협력과 연구관련 재원의 투명화를 위한 산학협력단을 대구경북에서 가장 먼저 설치하였다. 산학협력단은 창업보육센터와 도장기술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기업이념에 입각한 경영수익사업을 통한 재정 확보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창업보육센터의 경우 다수의 특허출원, 실용신안 등록, 실용신안 출원 실적을 올렸으며 산업자원부의 지역혁신 특성화시범사업 포럼활동 사업자로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산업협력단사무국과 지방자치연구소 및 산업기술연구소를 통해 산업체현장 기술개발지도와 용역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도대학은 예천?울진군과 구미시 등 14개 기관과 관학협력체결, 삼성전자서비스(주) 등 55개 업체와 산학협정체결, 영남대학교 등 6개 국내외 대학간 협정체결, 영주과학기술고등학교 등 5개 고교와 연계협력 협정을 체결하는 등 산관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인근 대학과의 산학연 컨소시엄사업에도 적극 참가하여 25개 업체의 25개 과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경도대학은 사립대학과는 달리 학생들의 등록금을 전액 학생들을 위하여 재투자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교내 장학금은 성적장학금 등 13종, 교외장학금으로 한국지도자육성장학금 등 13종이 지급되고 있는 등 졸업시 까지 장학금 수혜율은 80%에 이르고 있다.
특히 신입생을 위한 수능우수장학금, 만학장학금, 가족장학금 등 새로운 장학금을 만들었다. 수시전형의 경우 수시등록장학금을 등록자 전원에게 지급하고 있으며,생활형편이 극히 어려운 사람이나 장애인 등 공부를 하고 싶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접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을 마련하여 도립대학으로서의 공익성과 공공성의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도대학은 1999년 일본 시마네현립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2명씩 총 12명의 전면장학유학생을 파견하였다.이들 유학생들에게는 4년간 수업료전액면제, 기숙사무료제공, 장학금 월 45,000엔의 특전이 주어졌다. 그간 양교간의 어학연수,유교문화체험 등 학술적 상호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었지만 최근 독도문제로 교류가 일시 중단되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다. 또한 2001년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과의 교류협정을 체결하여 어학연수단파견, 직원상호교류, 교환학생의 상호교류가 매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7월 어학연수 장학생 11명을 4주간 파견하여 어학연수를 실시했다. 한편, 도립 경도대학은 국제교류를 확대 추진하기 위해 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대학과도 상호교류를 모색하고 있다.
경도대학은 3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식 기숙사를 갖추고 있다. 체력단련실과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기숙사생 전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컴퓨터교육, 영어회화, 농구, 태권도 등 건전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기숙사비에 있어서도 1학기 관리비 150,000원과 식비 280,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경도대학은 지금까지 57억여원을 투자하여 실험실습 기자재 총 1,611종 11,627점을 확보하는 등 첨단 실험실습실과 장비를 갖추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예천, 상주, 문경, 안동, 의성, 영주지역의 경우 매일 무료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주말에는 대구와 서울까지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지역사회의 봉사자이다. 경도대학은 도립대학으로서“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대학 운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민을 위한 각종 교양강좌 실시, 폭설 및 피해농가 복구인력지원, 연꽃사랑마을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헌혈 및 농번기 각종 자원봉사지도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영상정보실과 디지털자료실을 개관하여 지역민들에게 영화상영과 디지털 도서관 등을 무료로 개방하여 지역사회에 수준높은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지식.정보의 메카로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한 명사 초청특강 및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청소년의 정서함양에도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솔개뜰 축제를 통하여 지역민과 대학이 함께하는 어울마당을 마련하여 지역민의 사랑을 듬뿍 받았고, 특히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안동 MBC 가요 콘서트”공개방송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도립 경도대학은 경상북도가 직접 설립?운영하는 “작지만 강한 특성화 대학”으로 알찬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경상북도의 아낌없는 투자로 문화체육관 건립, 본관 및 도서관 증축, 도장기술센터?창업보육센터의 설립, 대운동장 건립, 영상정보실과 디지털자료실 구축 등 대학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도립 경도대학은 짧은 역사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한 결과 5년 연속 교육인적자원부의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되어 도립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하였을뿐만 아니라, 학과 구조조정을 통해 유아교육과와 스타일코디과를 신설하고 소방방재과를 3년제로 개편하는 등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발빠른 대응으로 설립초기 대학의 틀을 뛰어 넘어 장기적인 발전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제4대 박용환 학장의 취임으로 이러한 비전의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 지역사회에서 사랑 받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구성원들의 인화를 바탕으로 더욱 더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된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대학의 전구성원이 하나로 똘똘뭉쳐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 명실상부한 명문 도립대학으로 성장 발전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