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다가오는 8월 2일에 개최되는 2009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를 앞두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그동안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기관단체와 향우회 등에 초청장을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행사장 바닥 정지와 장애물 제거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예천읍사무소(읍장 안철모)는 지난달 28일부터 행사장인 한천에 굴삭기와 덤프트럭, 불도저 등 중장비를 투입해 체험장 내 한천보 내부 퇴적물을 준설하고 바닥 정지와 장애물을 제거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과 환경미화원, 희망근로자 등 40명이 직접 나서 방역차와 고압세척기를 이용한 핀블럭 물때 제거, 제방 및 운동시설 부지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함과 간이화장실을 청소하고 산책로를 정비하고 있다.
이어 31일에는 군청 직원 200여명이 참여하여 체험객들의 안전을 위해 체험장 내 유리조각과 오물수거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 대한 정화활동을 펼치는 한편, 행사 전일인 8월 1일까지 몽골텐트 20개, 비치파라솔 100조와 그늘막을 설치하고 수문 물막이 설치, 이동식화장실 설치 등 행사장과 주차장, 주변정비를 깔끔하게 정비해 체험객들의 불편해소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잉어, 메기, 은어 등 많은 물고기를 방류하고 더불어 수중 ○X퀴즈, 수중달리기 등 다채로운 게임과 어린이를 위한 수중풀장,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면서 출향인과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는 그동안 출향인과 관광객, 지역주민 등 해마다 많은 인파가 몰려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지역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