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예천군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건강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여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 및 불편ㆍ불능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996년부터 군 보건소에서 방문보건팀을 구성하여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2007년 4월부터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확대되어 현재는 7명의 방문보건 전담인력을 투입하여 더욱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방문보건 전담인력은 올해 6월말까지 2,576가구를 4,050회 방문해 진료를 했으며, 보건자원봉사자들이 이ㆍ미용사업 및 발관리ㆍ차량봉사ㆍ가사도우미 사업을 156회에 걸쳐 568명에게 실시했다.
또한 관내 경로당을 782회 방문하여 8,606명에게 한방 침 시술 및 투약관리사업을 실시하고 경로당에 안마의자 78대를 설치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군에서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 의료의 혜택에서 소외되어 질병의 고통속에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