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농촌여성의 전문능력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식조리기능사 실기교육을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조리 실습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실시한 한식조리기능사 시험에 교육생 15명이 합격하였으며,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취득자는 양식조리사 필기시험을 면제 받게 됨에 따라 이들 15명을 대상으로 양식조리사 자격 취득을 위해 매주 월ㆍ수ㆍ금 총 10회에 걸쳐서 포테이토크림스프 등 32가지 요리를 직접 실습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높아지고 전문화 되면서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예천군 관내에는 요리전문자격취득을 위한 교육 기관이 없어 여성들의 교육 열기와 관심은 높지만 배움의 장소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문능력개발 프로그램은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과정은 영주요리학원 김순도 강사를 초청해 이론과 실습을 겸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시험은 오는 8월 22일에 실시된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정경은 담당 지도사는 “하반기에도 제과ㆍ제빵 과정 등 전문 기술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함께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