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06년 연말을 맞이하여 날로 더해가는 폭력 피해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하여 “여성폭력” 예방에서 치료까지 각 분야별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여성폭력에 대한 논스톱 서비스를 본격가동 했다.
성폭력 순회교육 실시
? 2006년 12월 6일(수) 오전 포항시 학산동 소재 포항여고에서
『성폭력 없는 세상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로
성폭력예방순회교육 일정을 시작하였다.
? 순회교육은 수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15일간
도내 20개 학교 3,000명에 대하여 실시된다.
? 이번 교육은 교실로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현장 교육이 특징이며
성인지적 관점을 바탕으로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그 대처방법에 대한 현실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되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 특히 호신술시범 및 학습이 시작 되자 교육 열기는
한층 더 달아올라 유익하고 재미있는 성폭력 예방교육이라는 평을 받았다..
상담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
? 또한 폭력피해자들이 일차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보호기관인
여성폭력상담소 상담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보수교육이
12월 20 ~ 21일 경주교육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를 통하여 상담원들은 위기에 처한 피해자의 보호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습득으로 상담현장에서
치료적 역할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한층 더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폭력피해 가정 “행복만들기 부부캠프”
? 한편 가정폭력 및 의사소통 문제로 인한 가족해체의 위기에 놓인 부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회복 프로그램인 폭력피해가정 “행복만들기 부부캠프”가
오는 12월 23 ~ 24일 1박2일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이번 캠프에는 도내 가정폭력사례가 있는 부부 20쌍이 참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심신회복 및 부부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가정폭력 피해가정의 가족내적 의사소통체계와 가족구조를 개선함으로써
가정폭력의 재발방지와 건강한 가정육성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가정폭력피해 대모제도 실시
? 농촌거주 결혼이주 여성 중 성?가정폭력 및 피해우려 여성을 대상으로
친정 만들어주기 사업인 대모(Godmother)제도가 예천군 거주 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 12월초 이주여성의 생활실태조사를 통한 심리적?정서적 특성 파악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한 대모선정 및 사전교육의 과정을 거쳐,
12월 18일경 “대모결연식을” 통한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이주여성과
대모와의 단단한 연결고리가 완성된다.
? 이와 같은 대모제도의 시범시행을 통해 이주여성 가정 내 폭력
재발방지와 더불어 이주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하여 바람직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전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복지여성국 윤호정 국장은 이와 같이 “여성폭력” 예방에서 치료까지 논스톱 서비스를 본격 가동함으로써 경북도는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