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3개시군 축산전문지도사 33명이 예천군의 선진축산기술을 배우기 위해 6일 예천군을 방문했다.
이번에 예천군을 방문하는 축산전문지도사 33명은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새기술실용화 전문강사 교육을 받고있는 시군 전문지도사로 이들은 예천군이 축산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균제 공장과 감천면 진평리 한우 번식우 안정 사육 시범농가와 보문면 승본리 젖소 원유 품질향상 시범농가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할계획이다.
이들 일행은 오전 10시30분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 도착 설명을 들은 후 11시 30분 보문 승본 김문환 농가에 대한 방문을 시작으로 예천읍 지내리 생균제 사업장과 감천면 진평리 이풍희 농가를 견학하고 오후 5시경 돌아갔다.
이번에 벤치마킹을 하게 될 생균제 사업장은 (사)예천군 한우협회 생균제 작목반(반장 : 최병용)에서 운영중인 것으로 생균제 생산능력이 연간 700~1,000톤(한우 2만두 급여)으로 생산자단체 시설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로 가축에게 급여시 일당증체량 향상과 대사성 질병 예방, 사료 소화율 향상, 친환경 축산은 물론 한우의 경우 항생제, 성장 호르몬 등 유해 약품을 사용치 않고 한우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우수한 시설이다.
또, 감천면 진평리 이풍희 농가에 설치 1운영중인 한우 번식우 분만사는 송아지 폐사율이 30%에서 5%로 감소되고, 자가 인공수정 및 일괄수태법 등 번식우 사양기술 향상으로 수태당 종부 횟수도 1.8회에서 1.4회로 줄어들었으며, 송아지 분만간격도 390일에서 360일 감소하는 등 농가사육 한우 개량 및 번식능력의 향상을 가져와 군이 분만사 시범목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보문면 승본리 김문환 농가는 파이프라인식 등 착유시설 보완 및 전산 프로그램을 통한 위생적인 착유관리와 젖소 대사성 질병 및 유방염 예방을 위한 한방기술 도입으로 젖소 사양 최대 질병인 유방염의 발생율을 6.6%에서 0%로 감소시켰고, 젖소 사육농가 소득원인 산유량도 1일 24kg에서 29kg으로 증가시켰으며, 원유품질등급인 체세포수 1/2등급 비율도 90%로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우수 축산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