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줄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축제 제31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09(모형항공기 대회)대회 경북 북부지역 예선이 18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는 1979년 처음 개최되어 지난 31년 동안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하늘에 대한 도전정신과 탐구의욕을 심어준 것은 물론, 해를 거듭하면서 크게 성장하여 이제는 연평균 6만 여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대회는 공군 창군 6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했으며, 일반 가족들도 별도의 출입조치 없이 자유롭게 행사장을 관람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은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
이날 개회식 특별행사에는 일반인들이 평소 즐기기 어려운 항공기 에어쇼는 물론, 군견 시범과 물로켓 발사 시범 등을 마련하였으며, F-5, T-38, T-59 항공기와 각종 항공무기와 장갑차, 특수차량 등의 전시행사와 군악대 공연, 군견 시범, 물로켓 발사 시범, 조종복 입고 사진찍기,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예천군, 문경시, 영주시, 안동시 등 부대 인근 지역의 다문화가정 약 120가구, 320여명을 특별 초청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종합축제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