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국민생활체육 경북연합회장기 테니스대회가 11일과 12일 이틀간 예천공설테니스장과 보조구장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경북테니스연합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경북테니스연합회와 국민생활체육예천군테니스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테니스 클럽의 임원ㆍ선수 1,000여명이 참가해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12일 오전 9시 30분에 개최된 개회식에는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 및 임원.선수 등이 참가했으며, 김수남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충효의 고장이며 활의 고장에 오신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들의 건강을 다지고,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는 뜻을 아울러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시ㆍ군 클럽대항전으로 일반부 19개팀과 신인부 40개팀이 참가하여 단체전 3복식 경기로 진행되고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각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하여 결선은 토너먼트로 하고 우승 클럽에는 시상금과 상품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예천공설테니스장은 2006년에 예천군이 사업비 11억원을 투입, 예천읍 동본리 434-1번지 청소년수련관 옆 12,000㎡의 부지에 클레이 코트 9면, 케미칼 코트 1면 등 총 10면 규모의 테니스 코트를 비롯해 282석 규모의 관중석과 샤워실, 사무실, 탈의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