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요양시설인 예천사랑마을(원장 배연남)은 1일 무지리, 대은리, 향석리 주민 40여분을 초청해 무료진료와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시행하는 ‘지역주민 초청 무료진료’에는 1997년 개원 이래 의료봉사를 해 온 안동의료재단 365일 나눔봉사단과 예천사랑마을 장애인들의 구강관리를 위해 매월 두 차례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예천군보건소 구강위생담당 권위자씨와 용궁장미헤어 장옥이 원장이 이 날 봉사에 동참했다.
안동병원 재활의학과 강석정 부장으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은 노인성 질환에 대한 양방 및 한방 진료와 재활의학 상담을 실시했으며, 권위자씨는 스케일링 등 구강검진을 실시하여 열악한 농촌지역주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었다.
시설개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장애인 시설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