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 및 농업인의 정보화 마인드 고취와 정보화를 접목한 농가경영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1월부터 실시해 온 2009년도 농업인 정보화교육 기초과정이 4월 3일 4기 수료식을 끝으로 종료됐다.
올해 농업인 정보화교육은 인터넷활용, 한글문서작성, 농업유통정보활용 등으로 편성된 이동정보화교육 및 기초과정 9회와 홈페이지 제작 및 관리, 블로그 활용, 농산물 전자상거래 실무 등으로 편성된 중급과정 3회 등 총 12회를 실시할 계획으로 그 중 기초과정인 이동정보화교육 1회와 기초반 교육 7회가 3일자로 종료되어 18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군은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농한기인 1~3월 야간 시간을 이용해 컴퓨터를 접해본 경험이 없거나 컴퓨터 사용에 미숙한 농업인을 교육생으로 선발해 정보화마인드 고취 및 기능 숙달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한 결과 수료생 대다수가 컴맹에서 탈출하게 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초반교육은 교육생들을 컴퓨터와 친숙하게 하고 기능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수료생들이 지속적으로 컴퓨터를 접하도록 하기 위해 사후지도에도 신경 쓰고 있다며 중급반 교육이 시작되는 11월까지는 농가를 직접방문해서 컴퓨터 상태도 점검해 주고 교육 미비점도 보완해 줄 계획으로 방문 지도를 희망하는 수료생들은 농업기술센터 경영정보담당(전화650-6488)으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농가의 추수가 마무리되는 11월부터 기초과정 수료자와 희망농업인을 선발해서 중급과정인 홈페이지 제작 및 관리, 블로그 및 UCC 제작, 농산물 전자상거래 실무 과정 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 정보화교육을 농산물 전자상거래로 연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