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지에서 발병하고 있고 최근 전북 익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됨에 따라 우리군 관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축협과 공동으로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긴급 방제에 나섰다.
군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만에 하나 우리군에 유입되었을지도 모르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병원체를 박멸하기 위해 대책상황실 운영과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군과 축협이 소유하고 있는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하여 관내 닭, 오리 사육농가 27호(94만수 사육)를 비롯해 소, 돼지 사육마을 주변, 진입로 등에 대한 소독과 함께 사육농가에 대한 소독약품도 지원해 자체 소독을 실시토록 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사육하고 가금류와 야생조류의 접촉을 피하고 농장출입을 하지 말 것과 동남아시아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에 대한 해외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