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과 (주)금산레이져공업(대표이사 권형수)은 3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경운기 부착용 논두렁조성기 산업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예천군이 관.학.민 공동으로 개발해 지난 2005년 12월 21일 등록(제10-0539381호)한 특허기술을 농기계 생산업체에 이전하여 상품화하는 첫 성과이다.
군은 대상업체인 (주)금산레이져공업에 오는 2012년까지 6년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통상실시권 설정 대가로 매년 300만원을 받기로 합의하고 필요시 기술자문을 해주기로 합의했다.
예천군이 기술이전한 경운기부착용 논두렁 조성기는 트랙터 부착용 작업기(400만원대)에 비해 가격(100만원대)은 훨씬 저렴하면서도 트랙터와 대등하게 작업이 가능하고, 무논 작업과 탈부착도 쉽고, 논두렁 폭 조절도 가능해 경운기 보유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