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및 소속의원과 관계공무원 9명이 27일 예천군을 방문 시장개척단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돌아갔다.
이번 견학은 예천군이 지난 1998년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군수직속으로 시장개척단을 조직 자매도시 및 대도시 직거래 장터 개설 운영과 전국단위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세일즈 행정을 펼쳐 지역농특산물 대외 인지도를 높여 농가소득증대에 큰 성과를 거둠에 따라 이를 배우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시20분 이들 일행 9명은 군수실을 방문 김수남 군수로부터 시장개척단을 처음으로 조직하게 된 동기와 추진현황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도 하고 이어 시장개척단 관계자와 운영현황, 활동상황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등 시종일관 많은 관심과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산청군의회 배종성 산업건설위원장은 예천군의 선진행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이러한 우수시책을 군정에 적극 도입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도 7월말 예천에서 개최되는 곤충바이오산업엑스포와 10월 군민제전 행사에도 참여해 예천군의 우수한 시책을 배우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한편, 예천군은 시장개척단이 지역농특산물의 판매망 확충과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지역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함에 따라 앞으로 시장개척단을 확대 조직하고 우수작목반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을 살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