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북부권 행정협의회(회장 김수남) 회의가 28일 오후 3시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는 11개 시·군 시장·군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2007 예천곤충바이오산업엑스포, 도립 경도대학 활성화를 비롯한 시군 시책홍보사항과 협의사항, 건의사항 등에 대해 사전협의를 통해 의견을 하나로 결집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갔다.
특히, 이날 2007년도 관광홍보 사업계획과 북부지역 도청유치운동 공동추진, 산불 광역진화대 활성화 등 3건 안건의 협의사항에 대한 협의와 안동 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영양군 낙동강수계 토지매수사업,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와 국도34번 연결 IC설치, 울진 온양~봉화 현동 국도 36호선 확포장 조기 추진 등 4개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모아 관계부처에 건의하는 등 낙후된 경북북부권이 발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가 끝난 후 시장군수들은 전국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둘러보고 양궁체험도 하고 천문과학문화센터 별천문대를 방문해 천문우주과학 체험도 가졌다.
한편, 김수남 회장은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을 살리고 지자체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개별로는 당면 현안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 면서 “당면 현안문제에 대하여는 협의회를 통해 공동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