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군민들의 건강증진 및 전국규모 대회 개최를 위해 건립한 예천공설테니스장이 완공돼 30일 준공식 및 이를 기념하기 위한 친선테니스대회가 예천읍 동본리 현지에서 개최된다.
예천공설테니스장은 군이 올해 사업비 11억원을 투입, 예천읍 동본리 434-1번지 청소년수련관 옆 12,000㎡(3,630평)의 부지에 클레이 코트 9면, 케미칼 코트 1면 등 총 10면 규모의 테니스 코트를 비롯해 282석 규모의 관중석과 샤워실, 사무실, 탈의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06년 5월 착공 7개월만에 완공 준공식을 갖게 된 것.
이날 오후 2시 김수남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체육관계자, 동호인,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이어 오후 3시부터 테니스장 준공기념으로 군 관내 직장 및 클럽 19개팀 16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친선 테니스 대회를 계기로 군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개방하게 된다.
예천군은 지역 테니스 동호인과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공설테니스장이 각종 전국규모 대회를 치룰 수 있는 경기장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게 됨에 따라 앞으로 군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각종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