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300만 도민여러분!
희망찬 2009년, 기축년(己丑年)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소망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전 세계에 밀려드는 경제 한파로 무척 힘들고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습니다.
고단하고 힘든 중에도 경상북도의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자랑스럽고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금년은 국가적으로 국민대화합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일류국가 대열에 들어설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해입니다
또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올해 크게 늘어난 지역SOC사업을 차질없이 시행하여 미래 경북발전의 토대를 구축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지금 우리는 거세게 밀려오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힘들고 불확실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부흥과 지금보다 더 어렵고 험난했던 IMF 시기에도 모두가 하나 되어 이겨냈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는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어 내는 역사적인 해가 되어야 합니다. 조국근대화의 중심이자, 국난극복의 보루였던 우리 웅도경북이 주축이 되어 다시 한번 일어섭시다.
소띠해를 맞아 끈기와 뚝심이 남다르고 용기 있고 부지런한 우리 경북인이 자랑스런 역사를 창조하는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경상북도의회에서도 도민여러분의 깊은 신뢰와 사랑 속에 지속적인 개혁과 고통분담에 솔선 참여함으로써 오늘의 난관과 역경을 극복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올 한해도 300만 도민여러분에게 희망과 행복의 충전소가 되도록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베풀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기축년 새해 아침
경상북도의회의장 이 상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