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청소년과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7월 청소년수련관 개관과 함께 운영중인 수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자체 설문조사 결과 평균 80%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군이 수영장 개관이래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시설관리와 함께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수시로 수렴 반영하고 내부 및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로 분석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에 걸쳐 수영장 이용객남여별, 연령대별 100명을 대상으로 수영장 종사원의 친절도를 비롯한 총 14개 문항에 대해 직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설관리 및 운영 84%, 종사자의 친절도 83%, 강사의 지도방법 및 열의 81%로 평균 80% 이상이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반면에 편의시설과 수영장 실내온도에 대해서는 개인 사물함과 탈의실이 비좁다는 의견과 일부 여성이용객과 고령층에서 수온이 낮아 춥다는 등으로 타 분야에 비해 낮은 75%의 만족도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시설보완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은 지난 7월 개장이래 1일 평균 이용객 230명으로 지금까지 2만8000여명이 수영장을 다녀갔으며, 730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