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6일 오후 4시부터 보건소 회의실에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2008년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07년 4월부터 방문보건사업의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원 및 방문전담인력 60여명이 참관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초고령화로 인한 증가되는 노인 가구 및 의료취약 계층의 삶의 현장에 뛰어 들어 생생한 경험을 하고 있는 방문전담인력 (7명)의 사례 및 수기 발표와 2008년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현황 및 실적을 보고하였다.
간호사 6명, 물리치료사 1명으로 구성된 예천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은 예천읍 지역 담당제를 실시하여 2008년 12월 현재 2,313가구를 등록, 8,259회 방문하여 담당지역 주민의 건강체크, 건강상담, 교육, 경로당방문, 지역기관 및 대학과의 연계 의뢰 서비스 등 효율적이고 포괄적인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오늘 이 자리는 방문보건의 새 식구가 된 방문전담인력이 방문간호를 하면서 낯선 얼굴에 불신하던 지역주민들의 손을 놓지 않고 불신을 믿음으로 바꾸는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극복, 보람을 말하고, 사업의 현황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써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보건소의 중추적인 사업으로 자리 매김하는데 큰 보탬이 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