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학장 박용환)은 17일오후5시 (주)삼광윈테크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삼광윈테크와 산학교류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립대학 박용환 학장을 비롯하여 (주)삼광윈테크 김진우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번 산학교류협약 체결은 자동차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사업분야 개발과 수행에 있어 상호 지원을 위한 것으로 협정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페인트 개발 및 적용, 인력 교류, 기업 및 정부사업의 공동참여, 응용제품 구현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협력, 각종 사업에 관한 상호협력 및 공동참여 등이다.
이의 실현을 위하여 학교는 자동차페인트 분야의 신기술개발과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고, (주)삼광윈테크는 개발된 신기술을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하여 상품화되도록 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
또한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주)삼광윈테크와 협력회사에 취업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번 협약의 주체인 경북도립대학의 학교기업 ‘라오닐’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한 경북도내 대학 중 유일한 학교 기업으로 현장실습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여 재학생들의 실무능력 강화와 우수한 도장인력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삼광윈테크는 2000년 창업 이래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쉼없이 전진하여 휴대폰 윈도우 페인팅 분야에서 작년매출액이 1500억에 이르는 휴대폰 윈도우 생산업체로 국내 최대 휴대폰 생산업체인 삼성전자의 협력업체이다.
경북도립대학이 이날 (주)삼광윈테크와 체결한 산학교류협약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과 인재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자본을 결합하여 상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Win-Win전략으로 21세기 지식기반사회 산학협력의 모범적인 모델로 평가된다.
경북도립대학 박용환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하여 졸업생들의 취업의 문이 바늘구멍처럼 어려운 시기에, 이번 협약 체결이 졸업생들의 취업 기회 확대로 이어지고 (주)삼광윈테크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