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16일 오전 10시 30분 공군부대 복지회관에서 “버드내 장터”를 열었다.
유천면사무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버드내 장터’에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군부대 관계자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홍보 및 판매행사와 함께 먹거리 장터도 운영했다.
군은 이번 장터를 열기위해 미곡류, 잡곡류, 양념류, 채소류, 과일류, 농산물 가공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50여 품목을 준비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 및 홍보와 함께 손두부, 도토리묵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마련해 소비자와 농업인이 다함께 이익을 얻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민과 군부대 간의 유대강화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 구축은 물론 민.관.군 화합을 통한 상생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