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오늘 어김없이 수능한파가 몰아치고있다. 수능응시생들의 각별한 보온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수능시험일인오늘 16일 북쪽에서 확장하고 있는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김천 등 경북 서북부지방의 기온이 영하4도에서 영하 2도의 분포를 보이는 등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안동 기상대는 또 우리지역 아침최저기온이 영상 3도까지 내려가는 등 영하에 가까운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능시험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수험생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보온대책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영주 교육청은 수능당일 기온이 급강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주시내 고사장에 난방을 실시키로 하고, 난방시설을 점검하는 등 수능이 치러지는 전 고사장들도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교육청은 또 수능당일 수험생들이 소형담요 등 불필요한 소지품을 가지고 입실할 수 없기 때문에 옷을 따뜻하게 입고 올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