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소년수련관 제2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이은지 위원장 외 17명은 22일 오전 9시부터 예천진호국제양궁장, 회룡포 등 예천 관내 주요 관광지와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내 고장 “예천”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이번 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위원 18명을 ‘열정조’와 ‘비타민조’ 2개조로 나누어 지역 주요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를 방문하고 보고 느낀 점, 청소년들의 눈으로 바로 본 예천을 주제로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활동은 초 · 중 · 고등학생들로 구성되어 함께 야외 체험활동을 하면서 위원 단합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사회성과 협동심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운영위원회 학생들은 설문 조사, 프로그램 선정 등 수련관 운영에 다양하게 참여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는 지난 6월 용궁면 ‘사랑마을’에 다녀와 장애우와의 생활을 경험하면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격 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과 함께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8월에는 지역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에 방문하여 우주체험과 별 관측을 하여 그에 관한 이야기를 청소년 관련 웹사이트에 올려 예천을 홍보하기도 하였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현재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시설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만드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수련관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수련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