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결혼이민자가족의 언어문제 해소 및 문화적 적응을 돕고자 실시하고 있는 방문교육사업의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지도사 역량 강화 교육을 11일 오전10시 여성회관 2층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도사 역량강화 교육은 2008 방문교육사업에 참여하는 아동양육과 한국어 지도사 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교육으로 상반기에는 동화구연 기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날 교육은 가톨릭상지대 황상심 교수를 초청하여 ‘단일언어 환경 아동과 다문화 이중언어 환경 아동의 아동발달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2008 결혼이민자가족 방문교육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자녀를 대상으로 주 2회 전문 지도사를 파견하여 결혼이민자 가정이 한국사회 조기 적응 및 정착을 돕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이 조기에 우리 문화에 정착토록 하기 위하여 방문교육사업 외에도 가족상담, 나라별 모임, 전통문화체험 등을 실시하여 다문화 사회로의 변모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