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계절 가을,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공군 16전투비행단(단장 김도호 준장 ) 장병들이 인근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하며 풍년의 기쁨을 함께 했다.
최근 농번기 일손부족이 심각해진 가운데, 공군 16비 장병 120여명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대 인근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무 수확작업을 지원했다.
어린 시절부터 도시에서만 자랐다는 김종원(21)일병은 “오늘 ‘농업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일손을 돕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민지원을 계기로 농촌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었고, 부족하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군 16비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중 지속적으로 대민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