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6월 월례회에서 정숙자(한국부인회예천지회장, 58세)씨를 제11대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정숙자 회장은 “각 단체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여성의 지위향상과 여성사회참여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히고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하였다.
또한, 회원들에게 각 단위단체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뿐만 아니라 특히 최근 우리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 시부모와 배우자, 자녀들을 위한 사업을 우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숙자 회장이 이끌게 된 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8개 단체와 1만명에 달하는 회원이 있으며 군내 여성들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숙자 회장은 지난 6월 25일에는 다문화가족 33가구 89명과 함께 대구 우방랜드와 다부동 전적기념관등에 문화체험과 배우자 의식교육을 실시하였으며 7월에는 여성지도자 의식교육을 위한 여성지도자 리더쉽교육과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상리면 흰돌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개최하였다.
또한, 지난 9일부터 개최된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장에서는 협의회회원 모두가 참여하여 다문화가족 쉼터를 운영하여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과 국적별 만남의 장소제공 뿐 아니라 김밥 떡 과일 과자 등 간식을 제공하여 우리문화체험에 다문화 가족들이 많이 참여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정숙자 회장은 가족으로는 남편(이재명)과 두자녀(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