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일 오전 10시 호명면 회의실에서 농업인컨설턴트 양성을 위한 참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군 관내 참외재배면적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호명면 참외재배농가 80명을 대상으로 성주 과채류 시험장의 도한우 강사를 초청“고품질 친환경 참외생산기술”이라는 주제로 재배환경, 모종기르기, 정식 및 비배관리, 하우스 환경관리, 생리장애의 원인과 대책, 병해충 방제요령 등 참외재배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교육하였다.
현재 호명참외 재배현황은 100농가에서 47.5ha를 재배하고 있으며, 박스당 평균 판매가격이 2만원으로 전년대비 30% 정도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이와 같이 호명참외가 높은 가격을 받고있는 것은 오랜기간 토양검정에 따른 과학적인 토양관리와 까다로운 참외선별을 통한 농가의 끊임없는 노력과 천혜의 기후조건과 재배의 최적지인 점질황토에서 완숙퇴비 등 유기농법으로 재배하여 생산해 참외 외형과 색상이 뛰어나고 아삭 아삭한 육질과 참외 특유의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아 유통시장에서는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최고품질로 인정받은 예천의 대표적인 농산물이다.
예천군은 농업인 컨설턴트 양성교육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가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CEO 라는 자긍심을 갖고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업 경영능력을 배양해 수입개방의 험난한 파고를 헤쳐나가도록 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