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절약에 대한 주민의식 함양과 환경오염을 예방은 물론 깨끗한 들판만들기와 맑고 푸른 고장을 만들기 위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가 2일 오전 9시 하리면사무소 전정에서 개최됐다
하리면이 주최하고 하리면새마을협의회(회장 지창호, 56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직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갖고 맑고 푸른 청전 하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영농기이후 가정을 비롯한 마을과 산, 들판에 널려있는 각종 농사용 폐비닐과 농약빈병, 공병, 고철, 캔류, 폐지, 헌옷 등을 마을별로 주민들이 참여해 수거, 분리해 놓았던 모든 재활용 가능한 품목을 한자리에 모아 분리작업을 거쳐 예천재활용센터에 판매할 계획이다.
하리면에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지난 3월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고철, 파지, 농약빈병 등19톤을 수거 판매한데 이어 이번에 2차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통해깨끗한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에 대하여는 마을기금 조성과 연말 불우이웃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