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 경도대학(학장 박용환)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한 제3기 학교기업지원사업에서 경북도내 대학중 유일하게 사업 선정자로 지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학교기업지원사업자 선정과정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9일까지 전국 전문대학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대학내 학교기업의 성장성, 재학생 현장실습 능력 평가, 대학의 중장기 발전 비젼 등 엄격한 세부 심사기준를 거쳐 선정되었다.
경북도립 경도대학은 지난 수년간에 걸친 특성화사업 수행 등 축척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탁월한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 평가에서 무난히 통과하였으며 이어 지난 4월 10일 실시된 제 3차 현장평가 심사에서도 현장 실습기자재 및 우수한 시설, 교육 여건 등에 대하여 현장 심사를 나온 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학교기업지원사업 선정으로 국고 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는가 하면 자체 대응투자비 2억원도 함께 확보하여 교육여건 개선과 현장실습 장학금 지급 등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며 학교기업의 경영능력 증대를 위한 신규고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도대학 학교기업 “라오닐”은 지난 2005년에 자동차소방계열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으로 설립되었으며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능력강화, 우수한 도장인력양성, 학교의 재정적 증대를 도모하고 졸업생들의 취업의 질적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경도대학은 지난 2003년부터 2008년 현재까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연속 선정되어 한강 이남 최고의 도장기술을 자랑하는 도장기술 보유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각종 전시회 참여 및 전국 순회 투어를 실시하여 자동차 애호가 및 일반인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바 있다.
한편 학교기업 “라오닐”관계자는 "이러한 국비 지원 사업을 통하여 자동차 도장기술에 관한 한 전국 최고의 명문대학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도장기술을 국내에 정착 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