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회관에서는 다가오는 3월 29일(16:00 / 19:30) , 30일(14:00 , 17:00) 코믹 연극 <라이어 2>을 개최한다.
총 공연 4,000회를 앞두고 있는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을 장르의 벽을 넘어 국내 최장기 흥행 공연으로 군림한 국내 최고의 연극 제작사 파파프로덕션의 스테디 메가히트 셀러 <라이어 (원제: Run for your wife)>! 넘치는 관객들의 박수소리, 발 구르는 소리, 환호소리가 충만한 연극 <라이어>는 대한민국 공연역사상 가장 큰 반향을 얻어낸 작품이다. 또한 총 관객의 40%에 달하는 숫자가 2번 이상의 중복관람관객일 정도로 중독성 강한 이례적인 작품이다.
<라이어>는 1983년 ‘샤프테스베리’ 극장에서 코미디 극단 창단 공연으로 올려진 작품으로 8년 반 동안 끊임없는 호응 속에 장기 공연 되었고, 40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현재 세계 각국에서 공연 되어 지고 있다.
다가가는 연극, 재미있는 연극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연극은 더 이상 기다리지 말고 다가가야 한다. 관객이 주저할 때 손을 내밀어 주어야 하고, 재미를 선물해야 한다. 중요한 목표는 ‘관객이 연극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우선 ‘관객을 공연장으로 오게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관람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공연이 끝난 후 ‘연극 이거 볼만하네~’ 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음에 또다시 ‘연극공연을 관람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이어2탄>은 1탄으로부터 이어지는 사건의 실마리로 더욱 탄탄하게 다져진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재미를 더한다. 세월의 흐름을 초월한 오해의 극적 충돌과 롤러코스터를 탄 듯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아이러니한 폭소가 넘치는 작품이다.
또한 2007년 국내 유명 공연예매처의 연극 판매율 최다 1위를 기록하였으며, 대학로 라이어와 함께 연극 판매 순위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해 공연 관계자들까지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했다.
전문가들은 연극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을 분석한 결과, 첫번째로 연극<라이어>의 높은 완성도와 통렬한 웃음을 선사하는 재미적 요소를 꼽았고, 그리고 전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한 소극장 최고의 음향 환경으로 인해 마이크 없이도 편안하게 객석 끝까지 전달되는 관극적 요소로 인하여 관객이 많다.
이번공연의 입장료는 R석 18,000원 , S석 15,000원이며 입장권은 티켓링크 또는 시민회관에서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