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교통안전 시설물의 완벽한 관리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대중교통의 내실화로 승객 만족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통질서 확립으로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사업비 18억8천1백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군은 완벽한 교통안전시설물관리에 3억6백만원, 대중교통 운영 내실화에 7억7천5백만원, 운수업체 유가보조금 지원 8억원을 각각 투입하는 한편, 불법주정차 및 법규위반 차량 지도단속도 병행해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안전문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사업별로 보면 교통안전시설물 관리사업으로 버스승강장 설치 5개소에 4천만원, 시가지 노후차선 도색에 1억4백만원, 교통신호기 관리 25개소에 4천만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교체 300개소에 6천만원 등을 각각 투입하는 한편,
대중교통 운영 내실화사업으로 농어촌버스 경영정상화를 위해 7억7천5백만원을 지원하고, 농어촌버스, 택시, 영업용화물차 등 운수업체에 대한 유가보조금 8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외에 운수업체의 의식개혁과 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해 운수업체 종사자 350명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친절봉사교육 실시와 함께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지도·단속활동 강화와 안전문화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은 21일부터 29일까지 교통신호기, 안전표시판, 버스승강장 등 교통관련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노후·불량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교통안전 시설물 신규설치 대상지를 파악하기로 하였다.
군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의 확충과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