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친환경 재배기술 교육 가져

예천군은 24일 오전 10시 유천농협 회의실에서 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벼 친환경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이 내년도 유천면 일대 850ha에 대해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김성진 농산물품질관리원 친환경인증담당이 친환경 인증에 대하여 교육을 하고,농업기술센터 권택기 유천면상담소장이 강사로 나서 “우렁이를 이용한 제초방법”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해 농업인들의 친환경농법에 대한 전문기술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교육 내용은 친환경 인증과 관련한 업무소개와 영농일지 작성방법, 친환경 인증 자재에 대한 내용과 병이 발생되지 않는 재배 기술, 유기제초제의 문제점, 우렁이를 이용한 제초작업, 시비요령 등 이론교육과 함께 친환경농업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잡초방제를 위해 널리 이용되고 있는 우렁이를 이용한 환경친화적 제초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물관리가 쉬운 곳에서 우렁이 농법이 가장 뛰어난 제초효과를 보임에 따라 우렁이의 입식시기와 입식 후 관리요령, 중간 물떼기 후 우렁이 관리 등 우렁이농법에 대한 이론과 사례위주로 강의를 펼쳐 농업인들이 영농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업 실천 마인드 함양과 기술을 갖춘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여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친환경 선도 농업군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