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하반기 청소년 어울마당 열려

예천군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의 개성과 끼를 발휘하고 서로의 재능을 공유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2007년도 하반기 청소년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그동안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예천군과 국가청소년위원회가 마련한 행사로 오후 2시부터 예천여고 체육관과 예천여중 강당에서 각각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 800여명의 학생이 참석하여 학생무대인 전체게임인 행운의 가위.바위.보와 반별 대표 장기자랑이 이어지며, 몸으로 연주하는 피아노, 장안의 화제! 절대음감, 디비디비딥 한판 승부, 청소년의 건강척도 이색테스트 만보계와 뛰어라, 이색 훌라후프 대격돌 등 학생들의 화합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띤 호흥속에 열렸다.

이날 행사의 즐거움을 더해주기 위해 지역방송 전속 전문 째즈댄스팀의 댄스공연과 지역 유명가수의 공연 등 초청 공연팀의 무대도 곁들여져 청소년들에게 흥겨움을 더해줬다.

예천군은 이번 청소년 어울마당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적절한 조화로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문화 정착과 자긍심 배양은 물론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통해 학교에 대한 사랑과 선후배간의 우정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