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예천문화제가 15일 오전 9시 30분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문예동호인, 군민 등 7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2007예천군민제전 행사의 일환으로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문화제는 식전 행사로 고전무용이 시연되고, 개회식이 끝나면 흑응풍물단 공연, 전통도예체험, 장승제작 퍼포먼스, 솟대제작 체험, 풍선아트 체험, 기 발현 글씨 그림 체험이 이어진다.
10시부터 문화회관 광장에서는 초·중·고생 750명이 참가하는 글짓기와 서예, 그리기 대회인 학생들의 백일장이 시작되고 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향토작가 연합초대전시회가 열리며, 10시 30분부터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예천한시회가 주관하는 한시백일장이 개최됐다.
한편, 예천사진동호회 전시회가 13일부터 청소년수련관 산책로에서, 예린회 주부 수채화가 14일부터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전시되고 있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18일 오후 7시부터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경북도립교향악단 의 브람스교향곡 전곡 연주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