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군민의 날 기념 및 제51회 군민체육대회가 16일 10시 30분 공설운동장에서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 자매결연자치단체 인사 및 여성단체, 지역주민 등 1만여명이 공설운동장에 운집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선수단 입장식에서는 읍면마다 지역 농특산물과 상징물을 이용한 독특한 조형물을 선보여 관람객들부터 뜨거운 박수갈채와 함께 탄성을 자아내게 했으며, 지역방송사 취재진들과 사진작가 및 일반인들이 몰려와 입장식에서 벌어지는 화려하고 독특하고 멋진 장면을 영상으로 담기 위한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특히 32대의 버스를 이용하여 예천을 찾은 자매도시인 서울 마포구, 군포시와 서울 동대문구, 송파구, 대구 동구 지역 여성단체 회원 등 방문객 1,400여명은 입장식의 규모와 다채로움에 놀라워했다.
한편, 입장식에 이어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0일에 선정된 2007예천군민상 수상자 4명에 대한 시상과 체육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함께 열렸다.
이어 벌어진 육상을 비롯한 각종 운동경기에는 지역민들의 열띤 응원속에 지역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대회 틈틈이 농작업체조 시연, 난타공연, 국악시연, 실버에어로빅, 태권도 시범, 밸리댄스 시연, 중국기예단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한껏 북돋우기도 하였다.
부대행사로는 사진무료현상, 건강검진 이동홍보관, 가족사랑 가훈 써주기, 페이스페인팅 및 네일아트, 스포츠마사지 등이 마련되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