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예천전국한시백일장이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예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한시회가 주관하는 이번 백일장에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최종해 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다.
이날 전국 한시백일장에 참가한 전국의 유림 및 한시회 소속 회원 300여명의 참가자들은 세자의 운자를 소재로 평소 자신이 갈고 닦은 솜씨를 시로서 마음껏 표현하게 된다.
시제는 추모정간공약포정선생충절(追慕貞簡公藥圃鄭先生忠節)로 압운은 향(鄕), 장(長), 양(揚)이며, 오후 5시에 장원 1명을 비롯한 차상 2명, 차하 3명, 참방 10명, 가작 20명 등 입상자 36명에 대하여는 시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