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문화정책자문위원회가 21일 오전 10시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 및 첫 번째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이날 회의에는 김학동 군수가 참석해 문화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예천군 문화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촉된 위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한문학, 철학, 고문서학, 고건축학, 향토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변화의 시대에 예천군 정체성 확립 및 문화정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런 기대에 부응하여 2시간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각 위원들은 예천군의 문화정책 추진방향과 정체성 선양방안은 물론이고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발전 등 주제를 한정하지 않고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하는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예천군 관계자는 “문화정책자문위원회가 소중한 첫발을 내디딘 만큼 내실있게 운영하여 문화정책 발전을 위한 플랫폼이자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