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일 오후4시 30분 군청 군수실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예천군과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 간 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선정하기 위해 10월 30일부터 운영사업자를 모집 공고하여 희망업체를 신청 받고, 현지 확인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11일 개최된 예천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에는 연자방아친환경쌀(대표 김병원)을, 친환경 축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에는 예천축협하나로마트(조합장 박수영)를 선정했다.
이날 계약 체결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친환경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예천군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한편,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억 1,000여만 원을 지원하여 관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친환경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친환경 농축산 농가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친환경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