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윤석찬 교육지원과장)는 28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예천여자중학교 학생 및 교원 27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상담 부스는 상담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인식을 제고하며 부적응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상담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간이심리검사 및 고운말 찾기, 숨은직업 찾기, 의사소통에 관한 4행시 짓기, 긍정의 말 책갈피 만들기 등 학생들이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참여하면서도 자신과 대인관계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 학생은 “평소에 상담이란 게 어렵고 재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선생님들께서 직접 찾아오셔서 프로그램에 친근하게 이끌어주셔서 감사했고 내 자신에 대해,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윤석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상담 부스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되돌아보고 상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단위학교가 상담 활성화를 통해 1차적인 안정망 역할을 해주시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Wee센터는 매 학기 초 단위학교에 찾아가는 상담주간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축제 및 행사에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