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태철)는 경북도청 이전 및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 및 차량증가와 더불어 예천읍과 호명면을 잇는 지방도가 신설되는 등 교통수요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교통사망사고는 전년도에 비해 6건 (35.2%)이 감소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예천경찰서는 금년도 전체 30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으나 사망자는 11명 이었으며, 이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사고건수는 9건 (2.9%)증가 한 반면, 교통사망사고는 6명(-35,2%)이 감소했다.
예천경찰서가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인 2016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17명으로 크게 발생하여 금년에는 1서1목표를 교통사망사고감소로 정하고 매월 교통사고예방에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인 결과였다.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해 보면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인, 시간대는 오후 및 일몰 시간대, 도로별로는 군도.농로, 차종별로는 화물차량 및 이륜차의 사고가 다수 발생했다.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으로 읍. 면 단위 전통시장일 오후 및 저녁시간대 이동식 음주단속, 안전모, 안전띠 등 균형단속과 예천시장일(2,7일) 매월 2회 모범운전자회 등 경찰협력단체와 협업을 통한 교통안전캠페인 실시, 노인들에 대한 시청각을 통한 교통안전교육과 야광 반사지 등 교통안전 홍보용품을 배부하는 등 노인들에 대한 교통안전의식을 향상시켰다.
또한 관내 교통사고다발 지역 31개소에 대한 과속방지턱 설치 및 이동식 무인카메라 운영 등 시설과 장비를 보강하여 차량 속도 감속에 기여했다.
안동섭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내년도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농번기 경운기는 안전운행, 보행자는 밝은 옷 입기 생활화 그리고 차량 및 오토바이 운전자는 안전띠·안전모를 착용하고, 과속이나 음주운전 등 사고요인행위를 자재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