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는 6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SSD(반도체 기반 저장장치)구입설치를 통한예산 절감’ 사례로 예천군 총무과 신경주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번에 발표할 사례는 업무용 PC성능 저하 시 새로운 PC로 교체할 경우 100만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는 반면 SSD(10만원 상당)를 추가 설치할 경우 10분의 1의 경비로 체감 성능이 개선돼 예산절감 가능한 제안으로 경북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예천군은 2016년도 예산편성 시 제안 사례를 적극 반영해 사용가능 햇수가 지난 노후 PC 152대를 새로운 PC로 교체하는 대신 SSD를 설치해 신규 PC구입예산의 90%인 2억500만원을 절감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자치단체의 예산을 아끼거나 기금운용 개선에 관한 자치단체 간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예천군은 2014년도에 '미생물의 활용성 증대로 농촌경제 활성화’사례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해 상 사업비로 1억 5,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한편, 예천군은 평소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업무자세로 5년 연속 제안제도 운영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제안공모 1위에 ‘예산절감 및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SSD설치’건이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