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면장 박왕기)에서는 용궁면 이장협의회 주최로 8일 오전 8시부터 덕계리 쓰레기분리장에서 농약빈병 모으기 리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쁜 농사일을 잠시 접어두고 용궁면 이장협의회원을 비롯해 20개리 마을주민 60여명이 참석해 깨끗하고 청정한 용궁면을 만들기 위한 마음을 한데 모았다.
특히,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6예천세계곤충엑포를 대비해 용궁면 주요 관광지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와 다시 찾고 싶은 지역의 모습을 심어주고자 흩어진 농약빈병 모으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왕기 용궁면장은 “농약빈병모으기 경진대회에 참여해주신 주민과 이장협의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경진대회로 곤충나라 클린예천의 이미지와 꼭 맞는 청정 용궁을 만들어 다가오는 예천 세계 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집된 농약빈병 판매수익금과 보상금은 마을기금으로 적립되며 마을 경조사나 화합행사를 위해 사용하고 환경보호와 주민화합의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