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7일 오전 11시 예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급식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온도와 습도가 매우 높은 여름철에는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어린이집이나 노인요양시설 등 급식시설 이용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해 식중독에 노출되기 쉬울 것으로 판단돼 철저한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식재료 구입단계부터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요령과 식품안전관리 방법, 식재료 검수요령, 식중독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급식 현장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식중독 발생을 차단할 수 있는 실천하기 쉬운 핵심적인 내용을 위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간단한 요령으로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고, 조리 기구는 깨끗이 세척한 후 소독해 사용하며,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20초 이상 깨끗이 씻을 것을 강조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교육을 계기로 식중독 발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한 건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