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예천군지회(지회장 김형래) 주관으로 8일 오전 10시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제4회 예천군장애인전동스쿠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전동 스쿠터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을 위해 대단히 편리하게 이용되고 있지만, 이용자 3명중 1명이 사고를 경험할 정도로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사고 발생 시 보장구 파손이나 부상에 따른 보상책도 없는 실정으로 사용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교육은 사용자가 전동스쿠터의 사용방법을 충분히 이해하고 사고위험에 대비하며 전동스쿠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한 이용으로 장애인의 이동편의와 사회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했으며 예천군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에서는 매년 전동스쿠터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 없는 전동스쿠터 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도로교통공단 김수진 강사와 서라벌대학교 이흥순 교수가 초빙되어 소모품 관리 주기, 체형에 따른 보장구 안내, 보장구 파손이나 고장 시 긴급 조치방법, 보행자 추돌사고나 지하철 리프트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법과 보장구 관리와 안전운행에 대해 강의했다.
지난 7월1일 부임한 서문환 예천부군수는 교육에 참석한 장애인분들과 관계자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장애, 비장애의 구별 없이 저마다의 능력을 개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고 장애에 굴하지 말고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행복을 향해 더욱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