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지난 21일 참전유공자 및 예비역단체 부대초청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공군 예비역을 초청하여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계획됐으며, 경북북부보훈지청장과 지역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6. 25. 참전유공자회, 공군 전우회 등 96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군과 16전비의 소개영상을 보며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공군의 확고한 안보태세를 확인했으며, 6.25 전쟁 관련 다큐를 시청하고 부대 내 충혼탑을 참배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6전비는 이날 참전유공자와 예비역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참전 유공자·예비역 단체 부대초청행사를 주관한 16전비 인사행정처장 김태훈 중령(진)(학사 98기)은 “희생과 헌신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선배 전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영광이었다”며, “그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16전비 장병들이 더욱 믿음직스러운 공군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6전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사랑의 메밀국수 먹기 운동, 일일찻집 등의 성금모금행사를 진행했고, 수익금 전액을 참전 유공자와 순직 조종사 유가족에게 전달함으로써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