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FTA 피해보전직불 및 폐업지원을 위한 관계자 교육을 22일 오후 3시 군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최근 가시화 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우리 농산물의 가격하락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피해품목에 대한 결정고시를 2016년5월27일 시행했다.
이에 대한 후속대책으로 피해품목에 대해 가격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FTA 피해보전 직불제와 자유무역협정이행으로 인해 대상품목의 재배가 곤란해 폐업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는 두 가지 제도를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품목 고시된 피해보전직불제에는 당근,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가 포함되었으며 지원예정단가는 제곱미터(㎡)당 당근 10원, 노지포도 117원, 시설포도 324원, 블루베리 1,567원으로 계획되어 있다.
또, 폐업지원 품목으로 선정된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가의 지원 단가는 제곱미터(㎡)당 노지포도 5,835원, 시설포도 9,015원, 블루베리 16,570원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와 같은 두 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법률과 지침에서 요구하는 다소 복잡한 요건을 명확히 갖추어야 하므로,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당 농가에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예천군은 자체교육을 통해 관계공무원의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교육을 위해 별도의 교육 교제를 제작하는 등 철저한 사업이행과 친절한 안내를 위한 만반의 준비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