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지회장 정홍진)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예천장날을 맞아 상설시장 사거리에서 6.25한국전쟁 66주년을 앞두고 이현준 군수, 김시택 경찰서장, 보훈단체 대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음식시식회’ 및 ‘호국안보 사진전시회’를 가졌다.
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여성회 고시맹 회장과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어렵던 시절 먹던 보리 주먹밥과 보리개떡, 쑥개떡, 미숫가루, 건빵, 피감자 등을 만들어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군부대의 지원으로 6.25전쟁의 극한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6.25전쟁 당시 사진과 휴전이후 끊임없이 도발한 북한의 각종 테러와 도발행위 등을 담은 호국안보 사진을 전시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현준 군수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쓴 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 정홍진회장를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군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홍진 회장은 “이번 행사로 군민들이 6.25전쟁의 처참함과 우리민족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식회와 사진전시회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