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지난 달 29일 신청사 건립 건축설계 공모 심사결과 당선작에 대한 보고회를 지난 8일 오전 9시 영상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현준 군수 및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지어질 청사의 배치, 공간구성 등에 대한 설명으로 청사 건립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백년을 내다보는 건축물로 지어질 수 있도록 현실성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실시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은 당선작 대표업체인 (주)정림건축 이형재 사장으로부터 신청사 건축설계 개요, 기능별 배치계획, 주요 동선계획, 주차시설, 주민편의시설 등 기본계획을 보고받고 질의응답으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완벽한 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해 신청사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현준 군수는 “신청사는 군민과 직원들이 사용하기에 불편이 없고 지역의 상징성을 높일 수 있는 품격 있는 작품이 되도록 많은 의견을 개진해 설계 시 이를 반영하고 평소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조, 기능, 미를 고루 갖춘 실용적인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신청사 건축설계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친환경 에너지절감 건축물로 지역의 상징성과 실용성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편리한 청사가 건립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건립공사는 6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금년 말 공사를 착공하여 2017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당선작 대표업체인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는 1967년 설립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전문성과 실적을 두루 갖춘 설계전문 회사로서 1991년 청와대 본관 및 춘추관과 인천국제공항,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내외 대표적인 건축물을 설계한 업체이다.